"논란과 무관" 하성운 측, '엄친아' OST 백예린 표절 의혹에 입 열었다 [공식입장]

"논란과 무관" 하성운 측, '엄친아' OST 백예린 표절 의혹에 입 열었다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2024-10-04 12:48: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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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하성운 측이 최근 발매한 드라마 '엄친아' OST의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4일 오후 하성운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는 최근 발매한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엄친아') OST의 표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하성운이 발매한 '엄친아' OST 'What are we'는 백예린의 노래 '0310'과 비슷하다며 온라인 상에서 표절 논란이 일었다.

이후 백예린은 4일 개인 계정을 통해 불쾌감을 내비치며 "만약 내 것과 비슷한 곡을 원한다면 내게 먼저 물어봐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빅플래닛 측은 "하성운은 이번 표절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성운은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What are we'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

그럼에도 하성운이 부른 OST가 표절 시비에 휘말린 것에 대해서는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한편 하성운은 지난 2017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ONE)으로 데뷔한 뒤 그룹 활동 종료 후 솔로로 활동 중이다.


이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글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금일(4일) 가수 백예린 님이 SNS를 통해 하성운이 부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 'What are we'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하성운은 이번 표절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합니다.

하성운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What are we'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하성운이 부른 OST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성운은 이번 표절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백예린 님과 OST제작사 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랍니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포스터,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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