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고령화에 국민연금 가입자, 올 상반기 33만명 감소

저출생·고령화에 국민연금 가입자, 올 상반기 33만명 감소

아주경제 2024-10-03 20:2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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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시민이 상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시민이 상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저출생·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올해 상반기에 국민연금 가입자가 약 33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205만5846명이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작년 12월 말 기준(2238만4787명)보다 32만8941명 줄었다.

가입 유형별로 보면 올해 6월 기준 사업장 가입자는 1478만3616명으로, 작년 12월 기준(1481만2062명)보다 2만8446명 감소했다. 지역 가입자는 올해 6월 기준 644만3601명으로 작년 12월 기준(671만4114명)보다 27만513명 줄었다.

이처럼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은 18∼59세다. 가입자는 60세가 되기 전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59세의 가입 기간이 종료되고 숫자가 적은 18세가 새로운 국민연금 가입자로 들어오면서 가입자 총수가 감소한 것이다.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18세(2006년생)는 44만1003명이다. 반면 국민연금 가입 상한 연령인 59세(1965년생)는 82만64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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