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박지윤 불륜 의심 손배소 제기에 “사실무근 강경 대응”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 남편 최동석의 불륜을 의심하며 소송을 추가 제기한 가운데, 최동석이 이를 직접 부인했다.

지난 9월30일, 박지윤이 지난 6월 여성 A씨에 대해 최동석과 불륜 행위를 했다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보도됐다.

관련해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내 지인이 박지윤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라며 “하지만 박지윤과의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취했다.

이어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둘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