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가 관상가를 만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26일, 손담비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측은 "손담비 씨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며 "손담비 씨와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 4월 출산 예정이다.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는 전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손담비의 엄마가 딸의 임신을 기원하며 관상가를 만난 이야기가 방송된 후였기에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다만 손담비 아기 성별은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습니다.
이날 손담비의 엄마는 손담비를 데리고 관상가를 찾았습니다. 초년운이 좋았다는 손담비에 관상가는 "그런데 30대가 되고 나서 조금씩 힘들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손담비의 귀를 본 관상가는 "부모님을 뜻한다. 이별 아니면 이혼이다"라고 봤고, 어머니의 관상을 보면서도 "어머니를 봐도 곁을 떠날 수 밖에 없다"며 31살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특히 관상가는 손담비의 51살 이후인 말년 운에 대해 "갈수록 하관이 좋아진다. 말년 운이 기가 막히게 좋다. 저 정도 관상이라면 흔히 '초대박 나는 운'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관상가는 "혹시 41살에 아기를 준비한 적이 있었나"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앞서 한 차례 시험관 시술을 실패한 바 있는 손담비에게 관상가는 "산근(코 시작점)이 높아서 겸손하라고 아기를 안 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기를 갖기에는 조금 늦었다"라면서도 "관상학적으로 본다고 하면 올해는 아이가 착상이 될 것 같다. 45세 전에는 좋은 일이 있어 내년 5~6월에는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를 들은 손담비는 "나는 자식에게 사랑을 줄 수 있나 고민이 있어서 아이를 낳을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식을 앞둔 상황에서 불안이 많다. 이상적인 자식과의 관계는 친구 같은 엄마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에 관상가는 "무한적인 사랑을 줄 수 있는 관상이다. 힘든과정에서 가진 아기가 더 소중할 것이고, 아이가 남편과의 관계를 더 좋게 만들어 줄 거다"라고 손담비를 안심시켰습니다.
손담비는 "긍정적인 바이브를 얘기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나의 관상이 자식에게 좋구나, 축복 받은 것 같아 좋았다"며 현재 시험관 이식 시술 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손담비 정려원 손절 이유
손담비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우 정려원과의 손절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올해 나이 42세(1983년생)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습니다.
당시 절친으로 알려진 정려원, 공효진, 소이 등이 손담비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 손절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손담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해당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정려원은 공효진이 미국에서 결혼하자 일정까지 미루고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절친으로 유명했던 손담비와 정려원이 손절을 한 이유에 대해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의 열애설을 언급했습니다.
손담비와 남태현의 커플 사진이 유출되면서 남태현이 정려원과 교제 중이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당시 확산한 사진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려원과 남태현이 호텔 데이트를 하다 찍은 사진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정려원 측은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정려원이 출연하는 영화 '게이트' 촬영 응원차 현장을 방문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은 "손담비와 정려원이 삼각관계가 아니냐", "정려원 남태현 열애 증거 많던데 한 남자 때문에 여자 둘이 손절한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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