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이브와 방시혁에 호소 “민희진 대표님 25일까지 어도어에 복귀시켜 달라”

뉴진스, 하이브와 방시혁에 호소 “민희진 대표님 25일까지 어도어에 복귀시켜 달라”

위키트리 2024-09-11 19:5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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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의 멤버들이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 간의 갈등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뉴진스 멤버들이 유튜브 생방송을 하고 있다. / 유튜브 'nwjns'

뉴진스 멤버들은 11일 오후 새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 'nwjns'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생각과 감정을 드러냈다.

뉴진스의 막내 혜인은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며 그동안 팀이 겪어온 심적 고통과 불안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혜인은 "대표님의 해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저희 스태프들이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어려웠다"며 "저희 다섯 명의 미래가 걱정돼 용기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더 강한 어조로 하이브 측의 대응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다니엘은 "민희진 대표님을 그만 괴롭히셨으면 좋겠다"며 "솔직히 대표님이 너무 불쌍하다. 하이브는 비인간적인 회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회사의 대처 방식을 비판하며 이러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민지는 어도어와 하이브 간의 갈등이 단지 경영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지는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 대표님께서 어도어의 대표로 남아 경영과 프로듀싱을 통합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방송 말미에 멤버들은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다섯 멤버는 "저희의 의견이 잘 전달됐다면, 방시혁 의장님과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어도어는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민 전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고 했지만 민 전 대표는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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