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시아 챔피언’ 카타르와 비기면서 승점 1점! '인민 호날두‘ 어시스트, 수비수 퇴장 극복

북한, ‘아시아 챔피언’ 카타르와 비기면서 승점 1점! '인민 호날두‘ 어시스트, 수비수 퇴장 극복

풋볼리스트 2024-09-10 23:2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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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성(북한). 게티이미지코리아
한광성(북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북한이 이번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첫 승점을 따냈다.

10일(한국시간) 중립 구장인 라오스 비엔티안의 라오 국립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 2차전을 가진 북한과 카타르가 2-2 무승부를 거뒀다.

북한은 전반 19분 한광성의 어시스트를 받은 리일성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곧 위기에 처했다. 전반 28분 수비수 장국철이 퇴장 당했다.

카타르는 수적 우위를 갖는 동시에 전반 31분 아크람 아피프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44분 알모에즈 알리까지 골을 넣었다. 카타르 간판 스타들이 활약하면서 전반전이 끝나기 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북한은 후반 6분 강국철의 동점골로 따라붙었고, 결국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폭우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배수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가 30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북한은 3차 예선 첫 승점을 따냈다. 앞선 5일 우즈베티스탄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한 바 있다.

북한 응원단. 게티이미지코리아
북한 응원단.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모에즈 알리(카타르).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모에즈 알리(카타르). 게티이미지코리아

 

카타르 역시 첫 승점이다. 카타르는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와 가진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면서 아시안컵 챔피언의 체면을 구긴 바 있다. 북한전 승점 1점에 만족할 상황은 아니다.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북한과 중립구장에서 경기했음에도 2차전까지 승리를 놓치며 오히려 위기에 빠졌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은 10월에 UAE와 키르기스스탄 상대로 원정 2연전을 떠난다. 카타르는 키르기스스탄을 홈에서 상대한 뒤 이란 원정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의 첫승 도전은 10월로 연기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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