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덱스가 미국 조지아의 '라티'로 변신했다.
6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서는 미국 조지아 시골 농장의 아들이 된 덱스의 삶이 펼쳐졌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덱스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다른 일행들과 함께 차에 올라탔다. 그 모습을 보던 데프콘은 "평소 가브리엘과 다르다"라며 앞으로 펼쳐질 장면들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덱스 역시 "저도 저때 상황 파악이 안되더라"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창 설명을 듣던 덱스에게 낯선 남성이 다가와 덱스를 '라티'라고 부르며 어딘가로 데려갔다. 이에 덱스는 "이거야? 저 여기 살아요?"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덱스는 "아빠와 아들 관계인 건 인식 못했지만 눈빛이나 표정, 제스쳐를 보고 이게 시작인 걸 알았다"라고 전했다.
집에 도착한 덱스는 부모님의 환대를 받으며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리타'의 아버지는 잠시 자리를 비우더니 술을 가져와 덱스에게 따라주었다. 잔을 채우는 술을 보던 덱스는 "이게 '짜짜'냐"라며 반가워했다.
와인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증류해 만든 술인 '짜짜'는 이전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덱스가 가장 기대했던 술. 이에 덱스는 "꿈이 이루어졌다"라며 기쁘게 술을 마셨다.
제작진 인터뷰 장면을 보던 다비치는 "혹시 얼굴 빨개진 게 '짜짜'를 마셔서 그런 거냐"라고 물었고, 이에 덱스는 "사실 그렇다. 도수가 높다. 목넘김이 어렵지는 않더라"라며 민망해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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