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72) 대통령의 공식적인 자녀는
전처 루드밀라와 사이의 두딸로
첫째인 마리아 보론초바(39)와
둘째인 카테리나 티호노바(38)다.
보론초바는 의학을 공부해
현재 내분비학 연구소 연구원이다.
티호노바는 과학자이자 전직 댄서로
현재 모스크바대에서
복잡시스템 수학연구소의 부소장이다.
하지만 투틴은 체조선수 출신 연인 사이서
두 아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큰아들 이반(9)과
작은아들 블라디미르 주니어(5)다.
이들은 모스크바 북서쪽 발다이 호수 인근
저택에서 대부분 보낸다고 한다.
푸틴 가족이 고용한 직원 한명의
진술을 토대로 러시아 반체제 인사인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가
밝힌 내용이다.
두 아들은 모두 가정교사와 유모
경비대 장교들과 시간을 보내며
아버지처럼 전용 머그잔으로
음료수를 마실 정도라고 한다.
푸틴은 큰아들 이반이 태어났을때
"만세, 남자이이야"라고 외쳤다고 한다.
두아들은 점심을 먹고는 낮잠을 자고
가정교사와 주로 공부하고,
스티 요트 등 스포츠 활동으로
하루 일과가 짜여져 있다고 한다.
특히 큰아들 이반은
디즈니의 열열한 팬으로
영화 캐릭터를 흉내내
아버지인 푸틴을
짜증나게 한다고 설명했다.
푸틴은 시베리아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 어린 아이들은 중국어를 한다"고
밝힌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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