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는 1일 대표회담…채상병특검·금투세·25만원법 논의키로

여야, 오는 1일 대표회담…채상병특검·금투세·25만원법 논의키로

아시아투데이 2024-08-30 16:3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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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내달 1일 국회서 회담<YONHAP NO-5333>
국민의힘 한동훈(사진왼쪽)·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인천에서 각각 열린 1박 2일 연찬회·워크숍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대표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와 이 대표가 예방이나 면담이 아닌 의제를 갖춘 공식 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 대표 간 공식 회담도 지난 2013년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이후 11년여 만이다./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여야가 오는 1일 당 대표 회담을 앞두고 채상병특검·금투세·25만원법 등 각 당에서 주장하는 의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기로 협의했다. 22대 국회 들어 첫 회담인 만큼, 결과에 따라 정기 국회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하 국민의힘·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야 대표회담과 관련해서 각 당에서 언급한 현안들을 다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저출생을 비롯해 미래 성장, 민생의 경우는 물가와 금투세 포함 각종 세제 등 대책이 포함된다"며 "정치개혁은 지구당 부활을 비롯해 국회 신뢰 회복을 위한 기득권 내려 놓기 등 포괄적인 사안이 논의된다"고 말했다.

여야 간 쟁점을 펼쳤던 의료대란 의제화에 대해선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 실장은 "박 실장이 의제로 다루지 말자고 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하지만 모든 부부분에서 열려있게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회담은 당 대표를 비롯해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하는 3+3 형식으로 이뤄진다. 양측이 이견을 보였던 회담 공개 범위와 관련해선 모두발언까지만 공개하는 것으로 정했다.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 전국민 25만원 지급법을 국민의힘은 정쟁 중단, 정치 개혁 등을 제시한 상태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초 25일에 예정됐던 여야 대표 회담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자 줄 곧 기싸움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편 한 대표와 이 대표가 공식 회담을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 대표 간 공식 회담도 지난 2013년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이후 11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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