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토론회 대응 나선 정부 “피해 입으면 변호사 지원”

의협 대토론회 대응 나선 정부 “피해 입으면 변호사 지원”

이뉴스투데이 2024-07-26 15:00:00 신고

3줄요약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 대응에 나섰다. 환자가 토론회 참석에 따른 피해를 입을 경우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의사 대토론회와 강원의대·충북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세종시 정부청사 집회와 관련해 갑작스러운 진료 취소 등의 불편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신고·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피해신고·지원센터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의 의료이용 불편 해소를 돕고 피해자 소송 등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월 19일부터 설치돼 집단행동 종료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법률상담은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파견한 변호사들이 함께 지원한다. 

피해신고·지원센터는 국번없이 129번(보건복지상담센터)으로 연락하면 이용(주중, 9~18시)이 가능하다. 상담과정에 접수한 피해신고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인계해 의료기관 관리감독에 활용하고 신고인 동의 없이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 관리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은 토론회 현장에 개원의·의대교수 등 1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전망했다. 의사들은 진료 일정 등을 조정하고 토론회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