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럭셔리 브랜드 랄프 로렌 컬렉션이 다가올 간절기 준비를 위한 2024 프리폴 시즌 아이템을 선보였다. 랄프 로렌 컬렉션은 랄프 로렌의 최상위 여성 럭셔리 라인으로, 이번 2024 프리폴 딜리버리에서 독립적인 여성을 위한 심플하면서도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8월 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배우 이영애는 랄프 로렌 컬렉션의 프리폴 시즌 룩을 다채롭게 소화하며 랄프 로렌 컬렉션만의 모던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화보마다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RL 888 핸드백이다.
RL 888 핸드백은 뉴욕 매디슨 애비뉴 888에 위치한 랄프 로렌의 역사 깊은 여성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념하기 위해 명명되어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배우 이영애가 트렌치코트와 함께 착용한 빅 백은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RL 888 카프스킨 토트백으로, 넉넉한 내부 공간과 조각 같은 키벨 참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시그니처 ‘RL’ 모노그램 하드웨어가 특징이다. 풀 그레인 카프스킨 바디와 트림 디테일의 스플릿 카프 스웨이드 안감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제작되었으며 핸드페인팅 처리된 에지와 내부에 포일 프린트된 로고 등의 요소를 더하여 섬세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작년에 론칭한 이후 랄프 로렌 컬렉션의 새로운 아이코닉 백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RL 888 박스 카프스킨 탑 핸들은 폴리싱 처리된 2개의 키퍼로 포인트를 준 조절 가능한 크로스바디 스트랩이 특징이며 앞면의 시그니처 ‘RL’ 모노그램은 푸시록 잠금쇠가 장착되어 있어 우아한 기능성과 고급스러운 형태미가 어우러진다. 또한 탑 핸들은 가을에 어울리는 모카와 폰 색상부터 4계절 내내 들 수 있는 블랙과 RL 골드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준비되어 있어 그때마다 원하는 컬러로 포인트 주기 제격이다.
랄프 로렌 컬렉션의 아이코닉 스타일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또 다른 포인트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벨트이다. 랄프 로렌 컬렉션의 시그니처 액세서리라고 할 수 있는 벨트는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종류들로 만나볼 수 있는데, 그중에 단연 돋보이는 건 랄프 로렌의 스택 'RL' 시그니처 플래크 버클이 특징인 RL 박스 레더 벨트이다. 화보 속 이영애가 양가죽 스웨이드 소재의 프린지 스커트와 셔츠 룩에 착용한 레더 벨트는 아닐린 마감과 단단한 촉감을 위해 선별된 박스 풀 그레인 가죽으로 이탈리아에서 제작됐다.
모카 색상의 RL 888 크로스바디와 매치한 웨스턴 스타일 벨트는 랄프 로렌 컬렉션의 툴 버클 벨트로 스플릿 카프 스웨이드로 아름답게 제작되었다. 앤티크 브라스 'RL' 로고와 툴 인그레이브 디테일이 있는 앤티크한 오버사이즈 실버 브라운 버클, 입체감을 주는 올오버 레이저 카프스킨 인타르시아 모티프, 가장자리에 장인의 손길로 마무리된 수작업 레이스 장식 등 여러 가지 섬세한 디자인 요소가 특징이다.
랄프 로렌 컬렉션은 미스터 로렌이 추구하는 패션에 대한 비전을 표현하며 ‘자신감 넘치는,’ ‘우아한’ 여성을 통해 디자인의 영감을 제시한다. 이 비전에 걸맞는 파커 스트레치 울 재킷은 전통적인 남성복 테일러링 기술이 적용되어 웨이스트를 부각시키는 슬림한 실루엣이 클래식한 포인트가 되는 반면 여성스러움 또한 돋보이는 재킷이다. 재킷은 스트레치 울과 캐시미어 두 가지 소재로 나와 계절 또는 선호하는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세스 팬츠 또한 다림질로 강조한 레그 크리스 및 긴 웨이스트 탭, 웨이스트 뒷면에 다트 등의 유행을 타지 않는 테일러링 요소가 가미되어, 클래식하게 셔츠와 재킷에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함께 착용한 시계 역시 랄프 로렌 워치로, 18K 로즈 골드로 브랜드의 이퀘스트리언 헤리티지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터럽 실루엣이 매력적이다.
이 외에도 스트레치 새틴 소재의 맥시스커트와 매치한 고급스러운 촉감과 드라마틱한 드레이프의 실크 샤르무즈 소재의 줄리 셔츠와 시아 셔츠는 프리폴 딜리버리를 한층 더 우아하게 완성시켜주는 포인트 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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