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뮤직, 민희진에 재반박 "카피한 적 없다, 강력 법적 대응"(공식)

쏘스뮤직, 민희진에 재반박 "카피한 적 없다, 강력 법적 대응"(공식)

조이뉴스24 2024-07-24 09:0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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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반박 입장문에 재반박했다.

쏘스뮤직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자신의 론칭 전략을 쏘스뮤직이 카피했다는 민희진 대표 주장은 거짓"이라며 "쏘스뮤직은 민희진 당시 CBO의 론칭 전략을 카피한 적 없으며 컴플레인 내용을 인정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경찰서에서 첫 경찰 조사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쏘스뮤직은 "방시혁 의장이 2020년 5월 민희진 당시 CBO가 제안한 론칭 전략에 대해 제시한 의견은 N팀이 아닌, 민 CBO가 설립할 레이블에서 '새로운 팀'을 통해 제안 내용을 현실화하라는 것이었다"며 "민 대표는 당시 논의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방 의장이 N팀을 통해 자신의 론칭 전략을 실현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처럼 사실 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희진 대표가 쏘스뮤직의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한 쏘스뮤직은 "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더해 본 건에 대해서도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라며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시 당사가 보유한 자료를 언제든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3일 디스패치는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멤버가 포함된 쏘스뮤직 연습생 N팀 데뷔 프로젝트에 브랜딩 역할로 참여했으나 뉴진스 데뷔를 주도하기 위해 N팀 데뷔 일정을 의도적으로 지연시켜 연습생을 뺏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기사의 내용은 추측에 기반해 재구성된 허위 사실이며 이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법으로 취득한 개인간의 메신저 대화를 제3자가 무단으로 유출하여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등, 자회사 대표를 비방하는 보도 내용 및 자료를 제공한 하이브와 이를 기사화한 매체의 한심함을 넘어선 비도덕적 행태를 비판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도어는 "N팀의 데뷔가 민희진 대표의 방관으로 인해 기약 없이 미뤄진 것은 실제 사실과 매우 다르다"며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다는 2021년 이메일 일부를 공개했다.

메일 내에는 민희진 대표의 론칭 전략 방향성을 쏘스뮤직이 상당 부분 축소된 개념을 반영했고, 정황과 내용상 여러 부분을 카피했다고 판단한 민희진 대표가 쏘스뮤직에 컴플레인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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