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정준영 몰카 본 ♥용준형 예비신부 행보…던 사진 삭제+투어 취소 [종합]

현아, 정준영 몰카 본 ♥용준형 예비신부 행보…던 사진 삭제+투어 취소 [종합]

스포츠동아 2024-07-19 18:34:00 신고

3줄요약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 10월 결혼하는 가운데, 투어 취소 소식을 전했다. 전연인 던의 사진을 SNS에서 지우는 등 예비 신부로서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듯하다.

19일 티켓 판매 사이트에 따르면, 오는 8월 시애틀, 댈러스, 휴스턴, 토론토 등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현아의 북미 콘서트가 취소됐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콘서트는 현지 사정으로 취소되었다.

또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있던 전 연인 던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한 두 사람은 2022년 결별했지만, 과거 찍었던 커플 사진을 SNS에 그대로 남겨두었다. 실제로 던은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에게 '헤어져도 SNS에 우리 사진 지우지 말자'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아와 용준형이 결혼 소식을 전하자, 던이 먼저 현아와 찍은 사진을 삭제했고 이어 현아도 던과 찍은 사진을 지우며 '완전 이별'을 공식화했다.

이렇게 SNS로 시끄럽게 연애하는 게 취미인 현아는 지난 1월 SNS로 용준형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직접 열애를 발표했다.

앞서 용준형은 2019년 '정준영 단톡방' 사태에 이름이 거론되며 소속 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용준형은 승리 등이 속한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지만, 정준영이 불법 촬영하고 공유한 동영상을 보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눴음을 인정했다.

이에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는 환영받지 못했다. 비난 여론에 용준형은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습니다"라며 다시 해명하고 사과했지만 비호감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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