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논란' 허웅, 소속사 대표 알고보니 김앤장 변호사...고소 자신 만만했던 이유? (+카톡 녹음)

'낙태 논란' 허웅, 소속사 대표 알고보니 김앤장 변호사...고소 자신 만만했던 이유? (+카톡 녹음)

살구뉴스 2024-07-02 16:2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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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과 사생활 논란에 빠진 허웅(부산 KCC) 에이전시 대표가 최근까지 김앤장 소속 변호사였던 것으로 드러나며 또한번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허웅 소속사 대표 김앤장 변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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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이 속한 에이전시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의 대표이사를 맡는 이는 법률사무소 김앤장 한정무 변호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정무 변호사는 연세대학교 법학과와 사회체육학과를 복수전공한 뒤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2015년 변호사 자격을 땄습니다. 2018년 법률사무소 김앤장에 입사했고 지난달 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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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무 변호사가 설립한 키플레이어에이전시에는 허웅의 동생 허훈도 소속돼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로게이머 문현준도 적을 두고 있습니다. 

허웅과 허훈 형제도 이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에이전트 자격증을 보유할 정도로, 이쪽 업계에서 대단한 분”이라고 한정무 변호사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대표님이 김앤장 변호사인데, 멀리서 걸어오는 포스만 봐도 ‘저 분은 김앤장 변호사다’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젠틀하고 멋있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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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의 현 법률대리인은 법무법인 부유 출신 김동형 변호사입니다. 김동형 변호사는 최근 “허웅이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이해를 구하자 전 연인 A씨는 갑자기 돈을 요구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비판에 직면하자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 했다”고 입장을 번복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허웅은 결혼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결혼도, 임신중절 수술도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허웅은 지난달 29일 추가 입장을 내고 “저는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 보다는 수사 결과로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더 이상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허웅 고소' 전 여친이 공개한 카톡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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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이 전 여자 친구 A 씨를 공갈,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허웅과 A 씨가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 

이에 따르면 A 씨의 동성 연인으로 알려진 정 모 씨는 최근 "포렌식 완료"라는 글과 함께 허웅과 A 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SNS에 공개했다가 삭제했습니다. 

해당 대화는 2021년 5월쯤 이뤄진 것으로, 당시 두 사람은 두 번째 임신과 중절을 두고 극심한 갈등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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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A 씨가 "나를 위한 게 하나도 없다"고 토로하자, 허웅은 "그러니까 만나서 얘기하자고 내가 말하잖아"라고 답했습니다. 

참다못한 A 씨가 "적어도 모두가 축하는 못 해줘도 너만큼은 그런 반응을 보였을 때 내 심정이 어떤지, 하루하루 일분일초가 내 생각은 어떤지 생각해 봤냐. 어떻게 나한테 '진정해라' '네 마음대로 하지 마!'라고 할 수 있냐"고 따졌습니다. 

이어 "그냥 너 이미지 때문에 그러는 거잖아. 그래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하는 거잖아. 속 보인다"며 "이렇게 말 길어지고 싸움 되는 것도 내가 시비 걸어서, 내가 오락가락해서가 아니라 내가 네 뜻대로 안 하니까 네가 자꾸 짜증 내서 그런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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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허웅이 "일단 엄마랑 얘기 좀 해봐. 마음이 좀 괜찮아지면"이라고 달래자, A 씨는 "실컷 했다. 다 했다"고 답답해했습니다. 그러자 허웅은 "나 일단 골프하잖아"라며 A 씨의 임신에 대해 진지한 태도는커녕 대화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A 씨가 "병원 다녀왔어. 아기집 확인했고 다음 주에는 심장 소리 들으러 가기로 했어"라며 산부인과 이름이 적힌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내자, 허웅은 "병원을 갑자기 왜 다녀왔어?"라며 황당해하는 내용이 담겨있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허웅은 "그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자"고 권유한 뒤 자신이 거주하고 있던 원주 모처의 산부인과에서 A 씨가 임신 중절 수술을 받게 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쓰레기 옆엔 쓰레기" "또앤장이네" "그 아버지에 그아들" "난 한쪽 애기만 안 듣는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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