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싼타페보다 더 좋아보이는데?"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얼마에 나올까?

"쏘렌토, 싼타페보다 더 좋아보이는데?"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얼마에 나올까?

M투데이 2024-07-02 16:02:44 신고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한 가운데, 사전계약 5,000대를 돌파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모델로, 패밀리카에 걸맞은 4,780mm의 차체 길이에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한 2열 공간이 특징이다.

그랑 콜레오스의 가치는 실내에서 나온다. 국산 모델 중 최초의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25.6인치 대화면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적용되는 등 첨단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techno) , 아이코닉(iconic),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등 총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리그룹의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과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이 탑재된 가솔린 모델 등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는데, 하이브리드 계약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싼타페와 쏘렌토를 겨냥하는 그랑 콜레오스의 흥행 키는 단연 가격이다. 

중형 SUV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쏘렌토와 싼타페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이 필수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스포티지와 쏘렌토 사이의 가격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르노코리아 영업소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가격은 3천만원 중후반대, 최상위 트림은 4천만원 초중반대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양한 기능을 선택 옵션으로 선택해야 하는 현대차 기아와 달리, 그랑 콜레오스는 선택 옵션이 많지 않아 풀옵션 가격도 기본 가격과 큰 차이는 없을 전망이다.

한편, 9월 공식 출시 예정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출시하는 신차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남혐 논란'에 휩싸이며 흥행에 제동이 걸렸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남혐 논란으로 르노코리아에 대한 남성 소비자들 불만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라며 "진상 조사와 별개로 남성 소비자들을 납득시킬 회사 차원의 별도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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