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첫TV토론 후폭풍으로
후보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바이든(81)대통령 가족들은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가족회의 끝에
"4년 더 대통령을 할 수 있다"며
사퇴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이든 둘째 아들인 헌터(54)가
가장 강력하게 사퇴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든은 사별한 아내와 사이에
3 자녀를 뒀으나
<보 바이든(사망), 헌터 바이든<>보>
나오미 바이든(사망)>
헌터만 남아 유일한 아들인 셈이다.
현재의 질 바이든 여사와는
딸 애슐리 바이든 뿐이다.
하지만 헌터는 최근 마약 중독자임을
숨기고 델라웨어의 총기상점에서
권총을 구매, 소지한 혐의로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을 받았다.
헌터는 재판에서 최고 25년형을
살 수도 있다.
이날 손녀들까지 참석한 가족회의에선
"대선 도전을 끝까지 해야 한다"고
바이든을 설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자리에서 헌터는
"나는 '노쇠한 대통령'보다
'사실을 잘 파악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기 원한다" 사퇴를 강하게
만류했다고 한다.
또 가족들은 토론때 메이크업을 잘못해
바이든이 창백하게 보이도록 했고
너무 많은 통계수치를 줘
헷갈리게 만들었다며
참모들을 맹비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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