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권자 10명 중 7명…"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해야"

美 유권자 10명 중 7명…"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해야"

머니S 2024-07-01 10:51: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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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이상의 미국 유권자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포기해야 한다고 대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서 첫 대선 TV 토론에 참여한 바이든 대통령. /사진=로이터 70% 이상의 미국 유권자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포기해야 한다고 대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서 첫 대선 TV 토론에 참여한 바이든 대통령. /사진=로이터
미국 유권자 70% 이상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출마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CBS와 유고브가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유권자 1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72%의 응답자가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해선 안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월 조사에서 같은 질문에 63%의 응답자가 출마에 부정적으로 답했던 것보다 높은 수치다. 해당 통계의 표본 오차범위는 ±4.2%p이다.

후보자가 대통령직을 수행할만큼 정신적·인지적 능력을 갖추고 있냐는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을 두고 72%의 응답자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같은 질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긍정과 부정 각각 50%와 49%의 응답률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바이든 후보의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54%의 지지자가 '출마해야한다'고 답했으며 46%의 지지자가 '출마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해선 안되는 이유로는 나이 문제가 82%로 가장 많이 꼽혔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27일 진행된 1차 2024년 대선 TV토론회 직후 조사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말을 더듬거나 목이 쉰 모습을 보이면서 기존의 건강악화설과 고령에 대한 우려를 더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30일 로이터 등 외신에서는 바이든의 토론 참패로 인한 민주당 안팎의 후보 교체론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반대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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