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트로트 가수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AI 기반 빅데이터 프로그램을 갖춘 랭킹파이는 각 분야별 트렌드지수를 도출한다. 그중 6월 4주 차 트로트 가수 부문 트렌드지수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순위는 직전 주 (2024년 6월17일~23일) 구글 트렌드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으로 1위는 39,869포인트의 김호중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잇는 2위는 임영웅(32,354포인트)이며 전주보다 3,283포인트 하락했다. 3위 이찬원(20,016포인트) 역시 전주보다 1,357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영탁은 11,769포인트로 4위를 차지했으며 박서진은 8,647포인트로 전주보다 374포인트 상승해 5위를 차지했다.
해당 부문은 성별에 따라서도 선호가 다르게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김호중은 남성 38%, 여성 62%였으며 2위 임영웅은 남성 20%, 여성 80%, 3위 이찬원은 남성 12%, 여성 88%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로는 김호중이 10대 1%, 20대 11%, 30대 21%, 40대 22%, 50대 44%로 집계됐다.
또한 김호중은 스타 트렌드 지수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높은 순위에 올랐다. 1위는 요즘 뜨고 있는 배우 변우석이 83,904포인트로 차지했으며 2위 김호중, 3위 임영웅, 4위 뉴진스가 그 뒤를 따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논란 때문에 검색량이 많아져서 그런가?”, “임영웅이랑 이찬원을 그냥 이겨버리네”, “심지어 포인트가 상승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김호중이 과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됐으나 양 측에서 처벌 불원서를 내며 별다른 조사 없이 내사 종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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