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장마철 치료 필요한 어르신들 찾아 한의사가 갑니다”

자생한방병원 “장마철 치료 필요한 어르신들 찾아 한의사가 갑니다”

이뉴스투데이 2024-06-26 1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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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생한방병원]
[사진=자생한방병원]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폭염과 폭우를 뚫고 제주도를 향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5일 제주도 서귀포시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한방 의료봉사는 자생의료재단을 비롯한 분당 및 부천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의료진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단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마을회관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한 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힘썼다. 약 100여명이 진료소를 찾아 평소 불편을 느낀 부위에 대한 한방 치료와 건강 상담을 받았다. 

제주 지역은 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가 진행된 서귀포시엔 지난 20일 22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 같은 시기엔 넘어지거나 미끄러지기 쉽고, 높은 습도가 지속돼 디스크, 관절염 등 각종 척추·관절 질환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은 침치료를 중심으로 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스트레칭·지압 등 척추·관절 건강 관리법과 여름철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약을 처방했다. 

제주도 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그의 건강을 살피고 효도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재단은 광복 79주년을 맞아 오는 8월까지 전국 생존 애국지사들의 효도사진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지역 어르신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의원은 전국 어디든 찾아가 최고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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