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티아라 출신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때아닌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의 신혼집이 다시금 이목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25일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중 황재균 이혼에 대한 중계진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중계진은 "황재균 이혼한 거 아느냐"라고 언급하자 순식간에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지연 전 소속사 관계자는 "이혼설과 관련해 지연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결혼 초부터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았기에 지연의 입장에 안도감을 표했다.
또한 두 사람의 신혼집 역시 다시 각광받고 있다. 과거 tvN <프리한닥터> 를 통해 공개돼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2022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 레지던스에서 신혼집을 꾸렸다. 이 곳은 두 부부 뿐만 아니라 김준수, 조인성, 클라라 등의 연예인이 거주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프리한닥터>
방송에 따르면, 황재균은 2021년 말 205㎡ 규모의 호실을 약 67억 원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 레지던스는 42층부터 시작되며, 한 달 관리비는 297㎡ 호실 기준으로 약 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연진들은 이러한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지혜는 "이 집을 우리에게 거저 준다고 해도 유지할 능력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혼집 내부는 넓은 트레이닝 센터, 실내 골프장, 카페테리아 등 완벽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이곳의 분양가는 최소 42억 원에서 최대 307억 원까지 거래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두 번 갈아타야 하는 철저한 보안 시스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 3개, 욕실 3개로 이루어진 이 집은 넓은 평수에 비해 주방이 다소 협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경준은 "룸서비스가 워낙 잘 되어 있어 입주민들이 음식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연과 황재균 부부는 2세를 염두에 두고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 에 '취미생활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지연>
이 영상에서 지연은 "오늘은 남편의 취미인 마카주를 같이 해보기로 했다"며 "남편 친구가 마카주 선생님이어서 곧 오실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카주는 운동화에 그림을 그리는 취미로, 황재균은 평소 이 취미를 즐겨왔다.
두 사람은 미래의 2세를 위한 키즈 운동화 작업에도 몰두했다. 지연은 "우리 2세를 생각하며 열심히 작업했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2년 1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신혼 생활은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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