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첫 해설' 박세리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열심히 다시 시작"

'올림픽 첫 해설' 박세리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열심히 다시 시작"

조이뉴스24 2024-06-26 11:1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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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최근 아버지와 갈등을 빚었던 골프여제 박세리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을 통해 첫 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는 MC 이현이, 송해나, 홍주연 아나운서와 해설위원 박세리(골프), 김준호, 김정환(펜싱), 기보배(양궁), 이원희(유도), 이재후 캐스터가 참석했다.

해설위원 박세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세리는 "리우올림픽과 도쿄올림픽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참여한 적은 있지만 올림픽 해설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최근 부모님과 갈등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그는 "워낙 요즘에 제가 이런저런 좀 일이 있어서 쉽지 않은 시간이긴 했다"면서도 "열심히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타 방송에서는 KPGA 중계를 경험한 적 있지만 KBS와는 처음이다. 올림픽 감독으로 두 차례 선수들과 대회장에 있었는데 이번엔 해설 위원이다. 최대한 선수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좀 더 명쾌하게 해설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올림픽의 무게감을 이해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런 상황마저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 파리올림픽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한 KBS는 대한민국 선수단 주요 경기는 물론 비인기 종목과 세계적 관심 경기를 2개채널을 통해 중계한다.

중계방송에는 베테랑 캐스터 최승돈, 이재후, 조우종부터 남현종, 김진웅, 김종현, 이동근, 이호근까지 신구 아나운서들이 함께 한다. KBS 출신 전현무는 파리 현지에서 역도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이자 3연속 KBS 올림픽 해설을 맡았던 송승환이 다시 나선다. 이어 기보배(양궁), 김정환-김준호(펜싱), 박세리-고덕호(골프), 김동문-하태권(배드민턴), 이원희(유도), 여홍철(체조), 이배영(역도), 정유인(수영), 정영식(탁구) 등이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MC를 맡은 모델 이현이, 송해나는 파리의 주요 명소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고, 화제의 선수들과 현장 인터뷰를 진행한다. 더불어 다채로운 올림픽 현장을 안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KBS는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17일간의 대장정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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