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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전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지연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이혼설은 전날 부산 경남권 방송 KNN라디오가 야구 중계를 하던 중 나왔다.
당시 방송 영상을 보면 한 중계진이 “황재균 이혼한거 아느냐”라고 말한다. 다른 중계진이 놀라서 되묻자 해당 중계진은 “조금 있다가 이야기 나누자. 국장에게 들었다”라고 한다.
그러면서 최근 황재균의 성적이 부진한 것이 이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 같은 대화는 광고 중에 이뤄져 라디오로는 송출되지 않았지만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중계 내용이 확산하자 온라인상에서는 지연이 최근 유튜브 채널 업로드를 잠정 중단한 점도 재조명됐다.
앞서 지연은 지난 20일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글을 올렸다.
이같은 점을 근거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빠르게 확산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지연은 황재균과 관련한 SNS 악플에 시달린 바 있다. 황재균이 이달 초 경기 종료 직후 상대팀 선수를 부르며 불쾌감을 드러낸 뒤 양팀의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한 것과 관련, 일부 야구팬들은 황재균의 돌발 행동을 비판하며 아내인 지연에게까지 악성댓글을 달았다. 지연이 유튜브를 잠정 그만둔 건 이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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