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다음 달부터 8월 말까지 두 달간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TNR)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혹서기 및 장마철에 중성화 수술 후 길고양이의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이 기간 기상 여건이 좋으면 일시적 포획 및 중성화를 하고, 9월부터는 신청한 중성화 요청 건부터 수술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는 지난 4월 28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함께 개·길고양이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8마리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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