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음주 뺑소니 논란을 빚은 가수 김호중의 과거 몸싸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는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김호중이 2021년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건물주가 부른 용역업체 직원과 욕설을 주고 받으며 싸움을 벌이고 있다.
김호중은 용역업체 직원에게 “X발”, “너희가 날 못 치는 이유가 뭔지 아냐. 돈도 없으니까” 등의 폭언을 내뱉었다. 소속 연예인인 가수 영기 등이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또 김호중은 “술 먹고 객기 부리지 마라”라는 용역업체 직원에게 “너희는 객기도 못 부리지. (돈 있으면) 쳐라”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사건은 당시 건물주와 건물 점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됐으며 별다른 조사 없이 내사 종결됐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18일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다만 김호중의 혈중알코올농도의 측정이 불가능해져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부분은 기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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