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팬들이 ‘오보’라 주장한 김호중 폭행 사건 전말 드러나···가세연, 당시 영상 공개

3년 전 팬들이 ‘오보’라 주장한 김호중 폭행 사건 전말 드러나···가세연, 당시 영상 공개

투데이코리아 2024-06-24 16:0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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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중이 용역업체 직원을 향해 욕설하며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 김호중이 용역업체 직원을 향해 욕설하며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투데이코리아=이다솜 기자 | 3년전 투데이코리아가 단독 보도한 가수 김호중의 폭행 의혹 보도 관련한 전말이 영상을 통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2021년 7월 20일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건물주가 부른 용역업체 직원과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앞서 본지는 2021년 당시 가수 김호중의 이같은 사실을 단독 보도했으며, 경찰도 폭행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하지만 김호중의 팬들은 당시 본지의 의혹 제기 기사를 오보라고 주장하며 기사를 작성한 기자 개인의 개인정보를 유포하고 강남역과 회사 앞에서 오프라인 시위까지 벌이기도 했다.

또 일부 팬들은 X(엑스.옛 트위터)나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기자 개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오보기자, 살인자 등의 수위 넘는 막말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가세연이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김호중은 용역업체 직원에게 달려들더니 “XXX아 너는 돈도 없고, X도 없고”라고 소리치거나 “너희는 덩치만 크지, XXX아” “너희가 날 못 치는 이유가 뭔지 아냐. 돈도 없으니까”라는 막말을 쏟아내는 모습이 담겨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영상에서는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가 욕설을 심하게 내뱉은 김호중 입을 막기도 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당시 강남경찰서 측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양측에서 처벌불원서를 내며 내사 종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폭행이 없었다면 처벌 불원서를 왜 냈냐”며 “처벌불원서를 냈다는 것은 몸싸움이 있었다는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현행 폭행죄는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없으면 형사처벌 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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