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으면 XX" 김호중 3년 전 영상 수면 위

"돈 없으면 XX" 김호중 3년 전 영상 수면 위

국제뉴스 2024-06-24 13:22:16 신고

김호중 영장심사
김호중 영장심사

가수 김호중(32) 씨가 용역업체 직원을 향해 욕설하며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3년 만에 수면 위로 올랐다.

지난 22일, 한 유튜버는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이라는 제목으로 2분 길이의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김씨는 2021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건물주가 부른 용역업체 직원과 말다툼을 벌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씨는 용역업체 직원에게 달려들며 "XXX아, 너는 돈도 없고, X도 없고"라고 몸싸움을 이어갔다.

또한, 쇠파이프로 추정되는 물건을 집어 들었다가 내려놓기도 했다.

소속사 대표가 김씨를 붙잡고 말렸지만, 김씨는 이를 뿌리치고 계속해서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너희가 날 못 치는 이유가 뭔지 아냐. 돈도 없으니까", "(돈 있으면) 쳐라 XXX아. 따라와라"고 말했다.

용역업체 직원이 "술 먹고 객기 부리지 마라"고 하자, 김씨는 "너희는 객기도 못 부리지"라고 응수했다.

김호중 영상(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김호중 영상(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이 사건으로 인해 김호중 씨의 행동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으며, 그의 이미지에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김씨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김 씨는 지난달 9일 밤 서울 신사동 일대에서 음주 후 승용차를 운전하다 택시와 충돌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 씨는 매니저인 장 모 씨를 대신 경찰에 자수하게 하여 범행을 은폐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김 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또한, 검찰은 김 씨의 범행을 은폐한 혐의로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전 모 본부장도 구속 기소했다. 주취 상태로 김 씨를 대신해 경찰에 자수한 매니저 장 모 씨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사건 송치 후 피고인들의 휴대폰 포렌식·통화내역 등을 전면 재분석해 행적을 복원하고, CCTV 화질개선으로 과학적·물적 증거를 보강했다"며 "이를 통해 운전자 바꿔치기 등에도 불구하고, 김 씨가 음주의 영향으로 정상 운전이 곤란했음을 뚜렷하게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철저하게 공소유지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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