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한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고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습니다.
시험관 시술 시작해
지난 2024년 6월 19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갑자기 살이 7kg 찐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이 영상에서 손담비는 최근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며 "첫 번째 시험관은 실패해서 두 번째 시험관을 시작했다. 주사를 맞고 있는데 오늘이 4일째"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첫 번째 시험관 때 임신이 됐다면 너무 좋았겠지만 안 됐을 때도 막 그렇게 좌절하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워낙 저도 나이가 있어서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조금 속상하긴 했다. 남편이랑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 아이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했다. 실패라는 걸 알았을 때 울먹거리긴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손담비는 "저는 사실 난임은 아닌데 저랑 남편의 나이를 고려해서 시험관을 선택했다"며 "난임이 아닌데 첫 번째 (시험관 시술을) 실패할 수도 있구나 싶었다. 여러 가지를 많이 느꼈다. 쉽지 않은 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시험관 할 때 남편들이 정말 잘해줘야 한다. 저는 남편이 워낙 잘 챙겨줘서 너무 편안했다. 몸은 좀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긴 했는데 다 참을 수 있었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손담비는 평소 남편이 주사를 준비해주지만, 이날은 혼자 준비해보겠다며 홀로 주사를 맞을 준비를 했는데 그녀는 "내일이 산부인과에 가는 날이다. 아침에 주사를 두 대 맞아야 한다. 배에 주사를 잘못 맞으면 멍이 든다. 그래서 배에 멍이 많이 있다"라며 홀로 주사를 맞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규혁과 손담비 부부는 얼마전 자녀를 원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2024년 3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우리 오빠 미리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케이크를 들고 신나게 춤을 추며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규혁은 손담비가 소원을 빌라고 하자 "아들 하나만 낳게 해주세요"라고 외치며 2세를 희망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가수이자 배우 손담비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이며 그의 배우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입니다.
손담비는 1997년 MBC '신데렐라'로 연예계에 입성했으며 지난 2007년 가수로 데뷔한 뒤에는 '미쳤어', '토요일 밤에', '퀸'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터뜨리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지난 2022년 5월 13일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5세 연상 이규혁과 결혼식을 올리며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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