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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중단 이유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남편 황재균을 향한 악성 댓글이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티아라 지연, 갑작스러운 유튜브 활동 중단 이유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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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지연은 자신의 SNS 계정에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한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지연이 ‘개인 사정’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앞서 남편이자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 벤치 클리어링 논란에 악성 댓글을 받은 것 때문이 아니겠냐고 추측했습니다.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완패했습니다. 소동은 한화가 10점 차로 앞선 8회 말, 한화 투수 박상원의 세리머니에서 비롯됐습니다.
남편 '황재균' 벤치 클리어링 논란 재조명
앞서 5일 한화와 KT와의 경기에서 8회 불펜투수로 마운드에 선 한화 박상원은 선두타자 KT 김상수와 멜 로하스 주니어를 연이어 삼진으로 돌아 세웠습니다.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아 세운 박상원은 아웃 카운트를 잡을 때 마다 다리를 들거나, 글러브를 치는 세리머니를 보여줬습니다.
해당 세리머니에 불만을 품은 황재균과 장성우가 경기를 마친 직후 박상원에게 달려들었고, 벤치 클리어링이 발발했습니다.
이를 두고 10점 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박상원의 세리머니는 상대 팀을 충분히 격분하게 할 만했다는 의견과 문책성 교체를 당한 황재균과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장성우의 화풀이 수준이었다며, 두 사람의 반응이 도가 지나쳤다는 의견이 양분했습니다.
먼저 사과를 건넨 쪽은 박상원이었습니다. 6일 박상원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KT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정경배 수석코치와 함께 KT 라커룸을 찾았습니다. 이날 이강철 KT 감독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어제 같은 상황에서 그냥 지나가는 것도 문제"라며 "황재균과 장성우는 고참으로서 역할을 잘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지연 유튜브 활동 중단, 남편 황재균 악플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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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동에 일부 야구팬들은 지연의 개인 계정을 찾아가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현재까지도 악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부담감이 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연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관리 좀 해라", "남편 인성부터 키우자" 등 황재균의 태도를 지적하는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아내 지연에게 야구팬들의 분노 불똥이 튄 것입니다. 지연과 황재균은 관련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도 지연은 개인 계정을 통해 일상 사진을 공개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기는 했지만, 유튜브 활동을 중단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지연의 유튜브 중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책해서 교체당하고 후배한테 화풀이 하는데", "황재균의 행동이 스포츠 팬으로써 인상 찌푸려질 순 있지만 그걸 왜 지연 유튜브에 가서 욕을 해..", "지연은 또 뭔 죄야..화이팅", "헐 언능 돌아세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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