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한 표정이"… 김호중, '구속 기소' 예상 못했다?

"당황한 표정이"… 김호중, '구속 기소' 예상 못했다?

머니S 2024-06-19 07:58:07 신고

3줄요약

김호중이 구속 기소된 상황에서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구속 송치된 가수 김호중. /사진=뉴스1 김호중이 구속 기소된 상황에서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구속 송치된 가수 김호중. /사진=뉴스1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이 구속기소 되자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결국 구속 엔딩… 김호중 절망적인 상황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음주 뺑소니 사고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가수 김호중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이에 이진호는 "김호중 측 입장에서는 거액을 들여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강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구속 기소가 된 거다. 그만큼 수사 기관에서도 이번 사태의 심각성과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김호중의 팬덤이 굉장히 강성이지 않냐. 구속 직전에 강행을 했던 콘서트에도 구름떼처럼 팬들이 몰릴 정도였다. 지금도 일부 팬덤들 사이에서는 김호중의 구치소 식단이 공유되는가 하면, 영치금을 모으려는 움직임까지 보였다. 김호중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면 이와 같은 강성팬들의 규합 뿐만 아니라 경제 활동에 나서도 사실상 막을 수 없는 수단이 없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김호중 입장에서는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는 것과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게 굉장히 큰 차이가 있는 사안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검찰에서 구속 기소를 결정하면서 김호중의 경우에는 대중들과는 철저하게 괴리가 된 채 강성팬들만 곁에 남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김호중의 구속 기소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그동안 김호중과 유사한 사례에서 구속된 케이스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며 "김호중의 경우에는 지난 13일 기점으로 피해자와 합의까지 모두 마무리 지었다. 관련 사안을 모두 자백하고 혐의를 인정했고 피해자와는 합의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더욱이 변호사의 경우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다는 톱 티어 전관 변호사를 썼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김호중의 구속 이후 소속사 내부 반응도 전했다. 그는 "소속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소속 연예인들조차 '김호중은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팽배해있었다. '이런 사안으로는 구속되지 않는다'고 조언까지 한 연예인도 있었다. 실제 김호중이 구속된 이후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관계자들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김호중의 케이스는 단순한 음주 뺑소니 문제가 아니라, 법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는 것을 경찰과 검찰의 결정에서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