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충격’ 소식에…동료 연예인 모두 술렁이는 중

김호중 ‘충격’ 소식에…동료 연예인 모두 술렁이는 중

TV리포트 2024-06-19 02:53:02 신고

[TV리포트=한아름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 연예인이 그의 구속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결국 구속 엔딩… 김호중 절망적인 상황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김호중의 구속 기소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진호는 “김호중 씨 측에서 거액을 들여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구속 기소가 됐다”며 “수사 기관에서도 이번 사태의 심각성과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김호중이 언론 보도 이후 줄곧 피해자와의 합의를 원했으나, 연락처를 알 수 없어 합의가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피해자는 김호중 측과 연락이 닿지 않아 사고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지난 13일, 35일 만에 김호중 측과 피해자가 만나 합의했다”며 “합의 과정에서 김호중 씨 측에서 상당한 억울함을 드러냈다. 합의한 상태로 경찰에 송치되는 것과 합의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송치되는 것은 상당히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김호중에게 피해자의 연락처를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진호는 “경찰은 ‘개인정보인 번호를 알려주면 안 된다’는 규정대로 했다. 그러나 일선에서는 교통사고 건에 대해서 피해자와 가해자에게 연락처를 주지 않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라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연락처를 원하는데 연락처를 주지 않은 건에 대해서만큼은 이례적인 사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김호중의 구속 기소에 의아함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김호중 씨의 구속 기소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김호중 씨와 유사한 사례에서 구속된 케이스는 거의 없다”며 “김호중 씨는 지난 13일 피해자와 합의까지 마무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동료 연예인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김호중 씨 소속사 직원뿐만 아니라 소속 연예인조차 ‘김호중 씨는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팽배해 있었다. 심지어 ‘이런 사안으로는 구속되지 않는다’라고 조언한 연예인도 있다”라며 “김호중 씨가 구속된 이후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관계자도 적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고 직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경찰에 허위로 자수했고,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에서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김호중은 운전만 인정하고, 음주는 부인했었다.

이후 김호중은 예정돼 있던 공연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지난달 24일, 31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김호중은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연에 뒤통령이진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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