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아동학대 이어 사기 혐의 피소... 무슨 일?

티아라 아름, 아동학대 이어 사기 혐의 피소... 무슨 일?

금강일보 2024-06-17 21: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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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름 인스타그램 사진= 아름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아동학대 및 방임에 이어 사기 혐의로도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이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3건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소인 3명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총 3700만 원 상당이다.

이들은 "이씨가 치료비 등이 필요하다는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3월 이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최초로 접수했으며, 지난달까지 2건의 고소장을 다른 지역 경찰서로부터 추가로 이송받아 수사 중이다.

앞서 이씨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된 바 있다.

이씨의 모친 A씨도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두 사람에게는 오는 7월까지 자녀들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 조치 명령도 내려졌다.

한편 이씨는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 1년 만에 팀에서 탈퇴, 이후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 B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B씨와 이혼 소송 중인 사실과 함께 아동 학대 사실을 알리며, 남자친구 C씨와의 재혼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이씨와 남자친구 C씨가 지인들로부터 금전 사기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져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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