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사람한테 술까지 먹여"... 버닝썬 논란 정준영, 과거 친구에게 도 넘은 장난 '재조명'

"자는 사람한테 술까지 먹여"... 버닝썬 논란 정준영, 과거 친구에게 도 넘은 장난 '재조명'

오토트리뷴 2024-06-14 15:49: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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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최근 '버닝썬 사태'를 다룬 BBC 다큐멘터리가 화제가 되면서 과거 정준영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웹툰작가 박태준의 인터뷰가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정준영, 웹툰작가 박태준(사진=유튜브 채널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eNEWS24')
▲가수 정준영, 웹툰작가 박태준(사진=유튜브 채널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eNEWS24')

지난 2012년 11월 유튜브 채널 'eNEWS24'에는 "최측근 박태준이 폭로한 '정준영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버닝썬 사태의 주범인 승리, 정준영 등이 다시금 화제로 떠오르면서 12년 전의 이 영상도 함께 주목을 받게 됐다.

정준영은 과거 '슈퍼스타K4'에 출연 당시 '4차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당시 정준영과 함께 '얼짱'으로 불렸던 박태준을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태준은 정준영에 대해 "제가 방송을 보면서 되게 화가 났던 게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것만 편집하니까 그나마 그 정도지 실제로 보면 말도 못 한다. 실제로 만나면 100차원 같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eNEWS24')
(사진=유튜브 채널  'eNEWS24')

이어 박태준은 "제가 그냥 화장을 갔다 나오고 있는데 갑자기 4명의 친구가 달려 들더니 바지를 벗기더라"라며 "그걸 (카메라로) 찍고 있었다"며 당혹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 "자고 있는 친구한테 갑자기 양주를 먹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이 "왜 그랬대요?"라고 묻자 박태준은 "그냥 그게 재밌다더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준영을 가리켜 '어둠의 자식'이라고 칭했다.

이날 박태준은 정준영의 여자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준영이가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니는 게 아니라 마인드 자체가 다 친구다 보니까 친한 애들이 많다"며 "근데 그걸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카사노바로 비춰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eNEWS24')
(사진=유튜브 채널  'eNEWS24')

이에 제작진이 궁금하다는 듯 "(정준영이) 여자한테 작업하는 걸 본 적도 있냐"고 물었고, 박태준은 "준영이는 작업을 잘 안 건다. 오히려 모르는 사람 있으면 말 없이 있는다. 그게 먹히나 보다"라고 했다.

해당 영상 댓글란에는 "돌려 말하느라고 진땀 나는 게 보인다", "남녀 안 가리고 몰카(몰래카메라) 좋아하나보네", "마지막까지 숨도 안 쉬고 돌려 까는 느낌", "자는 사람한테 술은 왜 먹이냐", "4차원이 아니라 양아치 짓거리"라는 등 분노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정준영은 '버닝썬 사태'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지난 3월 만기 출소했다.

je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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