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바지 벗기고 촬영”…끔찍한 만행 또 드러났다

“정준영이 바지 벗기고 촬영”…끔찍한 만행 또 드러났다

TV리포트 2024-06-14 10:14:03 신고

[TV리포트=전하나 기자]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멤버로 불법촬영, 집단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아 실형을 산 뒤 출소한 가수 정준영에 관한 절친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만화가 박태준이 정준영의 본모습을 폭로하는 모습이 담긴 인터뷰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두 사람은 같이 산 적이 있었을 정도로 절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2년 11월 1일 유튜브 채널 ‘eNEWS 24’에 게재된 것으로, “‘슈스케4’ 최측근 박태준이 폭로한 ‘정준영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웹툰 ‘외모지상주의’로 유명한 만화가 박태준은 정준영과 함께 코미디TV ‘얼짱시대’ 시리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박태준은 “(Mnet ‘슈퍼스타K 시즌4’) 방송을 보면서 화가 났던 게,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것만 편집하니 그 정도”라며 “(정준영은) 4차원이 아니라 100차원 정도 된다”라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정준영이 100차원인 근거로 “바지를 벗기고 사진을 찍는다던가, 자는 사람에게 양주를 먹인다. 이유는 그냥 재밌어서”라며 “어둠의 자식”이라고 꼬집었다.

또 박태준은 “외국에서 살아서 그런지 개방적이고, 네것 내것이 없다”라며 “다만 내 것이 적어서 남들 것도 다 자기 것처럼 쓴다. 조금만 안 친했어도 ‘도둑놈 같다’고 했을 것”이라고 폭로했다.

특히 그는 정준영의 여성 관계에 대해 “이 여자, 저 여자를 만나는 게 아니라 친한 애들이 많다”며 “다른 사람이 봤을 때 그게 카사노바처럼 비추어질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태준은 정준영을 향해 “더 잘됐으면 좋겠다”라며 “더 잘 돼 형한테 빌린 돈도 갚아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최근 ‘버닝썬 게이트’가 재조명받으면서, 정준영의 행실이 폭로된 과거 영상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많은 이들이 그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네티즌은 “요약하면 남자 바지 벗기고 촬영하는 몰카범에 도둑놈이고 돈도 안 갚는다는 말 아닌가”, “인터뷰라 좋게 좋게 돌려 말해서 저 정도지. 잘 들어보면 쓰레기라는 소리”라는 한숨을 쉬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채널 ‘eNEWS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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