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출연분 삭제"…지상파, 김호중 손절 완료 [엑's 이슈]

"'미우새' 출연분 삭제"…지상파, 김호중 손절 완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4-06-13 08:4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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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지상파 3사가 김호중의 방송 출연에 대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정지하고, 출연 분을 삭제조치했다.

13일 오전 기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에서는 김호중이 출연한 SBS '미운 우리 새끼'  378회와 383회 일부가 편집된 상태로 공개됐다. 김호중이 출연한 부분에 대해 삭제 및 편집 조치가 된 것. 

뿐만 아니라 SBS는 김호중이 4년 전 출연한 '미운 우리 새끼' 193회~195회, 200회, 202회 등의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했다.  SBS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던 VOD 서비스 역시 중지됐다. 

앞서 KBS는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조사 중인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김호중이 출연한 '편스토랑', '사장님귀는 당나귀 귀', '불후의 명곡' 등의 다시보기가 삭제됐으며, 게스트로 나선 '진성빅쇼'에 다시보기 또한 중단됐다. 

MBC 역시 OTT 웨이브를 비롯해 방송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구해줘 홈즈' 246회, '안 싸우면 다행이야' 108·109화에 대한 VOD를 삭제했다. 



이로써 지상파 3사가 모두 김호중에 대한 손절을 완료했다. 앞서 김호중의 팬이라 밝힌 한 시청자는 KBS에 김호중 방송 출연 금지를 해달라는 청원을 제기했다. 이에 KBS는 "5월 24일 구속됐고 당사자도 음주 운전을 인정하고 있는 점, 인기 연예인으로서 사회적·대중적 관심과 우려가 집중된 상황에서 그의 위법한 행위는 특히 어린이·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 및 정서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출연정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음주 상태로 운전들 하다 마주오는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사고 발생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대신 자수했으며, 김호중은 17시간 후 경찰에 출석해 뒤늦게 자신이 운전한 사실을 시인했다.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음주를 했다는 정황이 연이어 드러나자 김호중은 사고 발생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김호중을 포함한 이광득 대표, 전모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서울구치소로 이감된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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