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버닝썬 관련 재차 해명…“‘정준영 단톡방’ 멤버 아니다”

용준형, 버닝썬 관련 재차 해명…“‘정준영 단톡방’ 멤버 아니다”

브릿지경제 2024-06-12 09:32:37 신고

3줄요약
005
(사진=용준형 인스타그램)

skakldja
(사진=용준형 인스타그램)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 일원이 아니라고 재차 해명했다.

12일 용준형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용준형은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후에 저는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과거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부적절한 영상을 개인 메신저로 받았을 뿐 논란의 중심이 된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고 설명한 용준형은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재차 해명했다.

이어 “몇년 동안 언론과 많은 분들께서 제가 그 사건의 인물들 중 하나며 대화방의 일원이다, 불법 촬영물을 소비했다라고 수없이 오르내렸고 저는 사실이 아닌 부분에 있어서 말씀 드렸지만 그 누구도, 어떤 기사에도 저는 관계도 없는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다”며 “과거의 일들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며 보낼 자신이 없었고,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동안 외면하며 보냈다”고 호소했다.

이어 “저는 상처 나고 흉이 지더라도, 견디고 참아내겠다. 부디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부족한 저를 바라봐주시는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제가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용준형은 2019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며 사건의 핵심인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가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용준형은 단톡방 멤버는 아니지만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은 사실을 인정했고, 팬과 멤버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소속 그룹인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