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멤버?… 용준형 "사건 연루되지 않았다"

'정준영 단톡방' 멤버?… 용준형 "사건 연루되지 않았다"

머니S 2024-06-12 09:1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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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이라는 꼬리표에 대해 해명했다./사진=용준형 인스탸그램 가수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이라는 꼬리표에 대해 해명했다./사진=용준형 인스탸그램
가수 용준형이 '버닝썬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용준형은 12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 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 인해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고, 수년 동안 몸담았던 저에게 전부였던 정말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 것을 잃는 각오를 하고 탈퇴라는 선택 했다"라며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닝썬 게이트 의혹에 대해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며 "후에 저는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만 용준형은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더불어 "몇 년 동안 언론과 많은 분들께서 제가 그 사건의 인물들 중 하나며, '대화방의 일원이다', '불법 촬영물을 소비했다'라고 수없이 오르내렸다"며 "사실이 아닌 부분에 있어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관계도 없는 그들과 같은 사람이 돼버렸다. 과거의 일들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며 보낼 자신이 없었고,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동안 외면하며 보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상처 나고 흉이 지더라도, 견디고 참아내겠다. 부디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부족한 저를 바라봐주시는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제가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용준형은 지난 2019년 3월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거론되면서 당시 소속됐던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용준형은 조사를 통해 "정준영 단톡방 멤버는 아니지만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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