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이찬원이 '장비병' 걸린 작곡가를 향해 "폼생폼사 인생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이찬원과 조현아를 깜짝 놀라게 한 '장비병 걸린 폼생폼사 작곡가' 의뢰인이 등장한다.
이날 폼에 죽고 폼에 사는 신인 작곡가 의뢰인을 지켜 본 양세형은 과거 개그맨 동료가 고가 외제차를 타고 허세를 부렸던 흑역사를 그대로 재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60만 원짜리 마이크에 400만 원이 넘는 스피커 등 장비와 연습실 비용을 합쳐 1,200만 원을 썼다는 의뢰인의 지출내역이 공개됐다.
이에 양세찬은 "음악을 하려면 일단 1,200은 쓰고 시작해야 하나요?"라면서 의아해했고 이찬원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조현아는 "어반자카파의 앨범을 자비로 냈다. 처음 50, 60곡 정도는 10만 원짜리 오디오 장비로 작업했다"라며 "저런 지출이 신기할 뿐이다. 이건 다 빚이다"라고 지적했다.
뿐만아니라 음악을 하기 위해 패션에도 많은 돈을 쓰고 있다는 의뢰인의 말에 조현아는 "매일 똑같은 옷 입고 다니는 것이 진짜 멋있는 것"이라고 따끔한 일침을 날리렸다. 이와 동시에 신인 작곡가인 의뢰인을 위해 진짜배기 뮤지션들의 작업 방식을 일러줬다.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은 의뢰인에게 "지금 저축을 하지 않는다면 죽어도 하기 싫은 일을 나중에 돈이 없어서 해야 된다"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그러면서 폼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프리랜서의 저축법'을 제시했다고 해 과연 어떤 솔루션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신인 작곡가를 위한 조현아의 따끔한 일침과 김경필의 오늘보다 폼나는 내일을 위한 필승 저축법은 11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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