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3년 이상 실형 가능성 有…죄질 무겁다 [엑's 이슈]

김호중, 3년 이상 실형 가능성 有…죄질 무겁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4-06-01 07:2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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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음주운전 및 뺑소니로 검찰에 송치된 가수 김호중의 추후 형량과 관련 귀추가 주목된다.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된 김호중에 대해 박건호 변호사와 다뤘다.

박 변호사는 "김호중 씨가 처음 사고를 내고 차에서 내려 피해자와 합의했다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정도로 끝나고 벌금형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변호사는 "하지만 소속사 막내 매니저에게 직접 전화해 범인도피교사 혐의가 더해졌다. 특가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는 이미 실형이 포함된 죄이기에 징역 3년 이상의 실형 선고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견해를 밝혔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해 김호중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김호중은 취재진 앞에서 "죄송하다. 끝나고 말씀드리겠다"라고 짧게 말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현직 변호사가 김호중의 예상 형량을 언급하면서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뺑소니 사고 이후 이를 소속사 직원들과 조직적 은폐, 매니저에 대리 자수 요청 등으로 중형이 불가피할 김호중의 형량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경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부딪힌 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음주 운전에 대해 전면 부인했던 김호중은 사고 전 유흥주점을 방문, 대리기사와 동행,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제거 등 여러 정황이 드러나자 결국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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