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김호중, 거짓 자수로 처벌 피하려고 했지만 결국 전해진 소식에 모두 경악

'음주 운전' 김호중, 거짓 자수로 처벌 피하려고 했지만 결국 전해진 소식에 모두 경악

살구뉴스 2024-06-01 0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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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김호중 SNS 사진=연합뉴스 / 김호중 SNS

음주 운전을 하다가 뺑소니를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김호중이 음주운전 혐의 뿐만 아니라 범인도피 교사 혐의까지 적용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김호중 혐의 추가...'범인도피 교사'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2024년 5월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에 더해 음주운전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술의 종류와 체중 등을 계산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통해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김호중이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직접 매니저 장모씨에게 허위 자수를 부탁한 것에 대해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추가했다고 밝힌 경찰 측은 2024년 5월 31일 오전 김호중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질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사진=김호중 SNS 사진=김호중 SNS

앞서, 2024년 5월 28일 TV조선 ‘뉴스9’은 “경찰이 김씨 대신 허위로 자수했던 매니저의 휴대전화에서 사고 직후 김 씨와 나눈 통화 녹취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는데, 통화 녹취에는 사고 직후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연락해 “술 마시고 사고를 냈다”, “대신 자수해 달라” 등의 내용이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1991년 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유흥주점 방문 후 본인의 차를 직접 운전하던 중 압구정돌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소속사는 폐업 수순

사진=김호중 SNS 사진=김호중 SNS

김호중이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그가 속한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의 주된 수입원인 김호중의 활동이 중단되면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지자 지난 27일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김호중 SNS 사진=김호중 SNS

이런 상황 속 김호중이 공연을 강행해야 했던 이유가 알려졌는데, 그가 갖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강행해야 했던 이유는 선수금 125억원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한 공연업자는 “선수금을 받으면 약속된 활동을 이행해 이를 상계처리해야 한다. 김호중이 사고 후 미조치로 적발된 후에도 공연을 강행한 이유로 보인다"라며 “김호중이 활동을 못 하면 이는 소속사가 갚을 부채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호중, 동석한 연예인들 밝혀졌다

사진=조선비즈 사진=조선비즈

앞서 김호중이 사고를 낸 당일 술자리에 동석한 유명 개그맨과 래퍼가 누군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이어진 바 있는데, 해당 인물들이 개그맨 허경환과 래퍼 슬리피라는 소문이 퍼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이에 허경환과 슬리피는 2024년 5월 19일 SNS에 “저 아니에요. 다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는데, 사진을 촬영한 시간도 함께 공개해 소문을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KNN 사진=KNN

이후 김호중과 동석한 연예인들은 개그맨 정찬우와 래퍼 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정찬우 측은 “스크린 골프장에만 동석했으며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래퍼 길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의 혐의와 관련해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요청을 받아 기억나는 대로 당시 상황을 모두 진술했다"고 밝히며 "경찰 또한 김호중 사건과 관련해 길에게는 어떠한 혐의점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솜방망이 처벌 내리기만 해봐라", "진짜 뻔뻔하다", "매니저는 무슨 죄?", "사람 한 명 죽일 수도 있었던 건데", "그 가수에 그 팬"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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