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호송차 오르면서 "죄송합니다" 증거인멸 및 범인도피 교사 혐의  소속사 관계자들도 구속

김호중, 호송차 오르면서 "죄송합니다" 증거인멸 및 범인도피 교사 혐의  소속사 관계자들도 구속

인디뉴스 2024-05-31 2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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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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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인정 후 호송차에 오른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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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오전, 김호중을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이날 오전 8시, 흰 셔츠와 양복을 차려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 끝나고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이 말은 그의 현재 상황과 마음가짐을 담담하게 표현하는 듯 했다.

 

증거인멸 및 범인도피 교사 혐의

 소속사 관계자들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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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의 사건은 소속사 관계자들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는 김호중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로 구속되었고,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는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해 범인도피 교사 및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받으며 함께 구속 송치되었다.

김호중의 매니저는 이러한 혐의들 중 일부는 부인하며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위드마크 공식'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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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고 당시 김호중의 음주 정도를 특정하기 위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했다. 김호중은 사고 후 17시간 뒤에 음주 측정을 받았을 때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조사 과정에서 소주 10간 가량 마셨다고 진술, 이후 경찰은 그가 사고 당시 최소 소주 3병을 마신 것으로 판단했다. 계산 결과, 김호중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었다고 추정되어 음주운전 혐의가 추가되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반대편 차로의 택시를 들이받고 사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김호중은 계속해서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결국 술을 마신 채 운전했다고 인정했다.

대리 자수, 말바꾸기, 블랙박스 메모리 훼손 등의 증거인멸 의혹 속에서 경찰은 김호중을 구속하고, 소속사 관계자들도 범죄에 연루되어 구속되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호중의 정확한 음주량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사건 은폐에 그가 얼마나 관여했는지 집중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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