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이후로 배구 붐이 일었던 이유

2012 런던올림픽 이후로 배구 붐이 일었던 이유

꿀잼 저장소 2024-05-19 08:33:18 신고

꿀잼 2012 런던올림픽 이후로 배구 붐이 일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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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2위 브라질

 

6위 세르비아

 

4위 이탈리아(8강전)

 

전부 이기고 4강 진출함

 

그 당시 한국팀의 랭킹은 지금보다 더 낮은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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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진 오른쪽은 ‘그 분’ , 밑사진은 현재 해설을 맡고있는 한유미 해설위원의 동생이자 아직도 현역으로 활약중인 ‘한송이’ 선수. 한송이 선수는 현재 배우 ‘조동혁’과 열애중임) 

 

 

특히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3:0으로 쳐부셔 버린 것은 이변을 넘어 센세이션한 수준이었는데

 

브라질은 당시 세계 최고로 평가받던 초강팀이었고 실제로 2012 런던 올림픽 최종 우승팀임

 

그런 팀을 세계 15위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셧아웃 시켜버린 것 ㄷㄷ

 

 

 

 

하지만 주장 김사니와 양효진 등.. 주전 몇 명이 어깨와 발목 등의 부상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대체할 선수가 없었고..

 

그대로 경기에 뛰는 등의 엄청난 투혼으로 세계 최고의 강호들을 꺾고 4강에 진출하였기에

 

4강 전에서는 이미 몸상태나 체력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던 나머지 허무하게 미국과, 일본전에 지고 최종 4위를 기록하는 북산엔딩을 맞이함

 

 

이게 마냥 핑계는 아닌게

 

당시 한국이 속한 조는 올림픽에서 역대급 죽음의 조로 손꼽혔음

(1위 미국, 2위 브라질, 5위 중국, 6위 세르비아, 11위 터키 ㄷㄷㄷ)

 

그래서 매 경기 정말 처절한 승부를 할 수밖에 없었고 에이스 김연경은 거의 갈아마시기 직전까지 몰빵……

거기다가 앞서 말했다시피 주전들의 부상투혼 ㅠ

 

 

반면에 일본 대표팀은 조별예선부터 상대적 꿀경기들을 거치며 한국보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훨씬 더 우위에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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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4강전이 우리에게 절대적 열세인 것은 맞지만 그래도 벌써부터 포기하면 안 되는 점이 바로 2012 런던올림픽임

 

4강전의 모든 상대가 런던올림픽에서 한국팀이 상대했던 팀들인데

 

 

1위 미국, 2위 브라질, 6위 세르비아

 

이 모든 팀들이 소름돋게도 9년전 런던올림픽 때와 랭킹이 ‘그대로’임

 

 

특히 준결승 상대인 브라질과, 만약 패했을 시에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날 확률이 높은 세르비아 모두 런던올림픽때 이겨본 상대들임

 

랭킹이나 기존 예상으로써 전력차이는 그 시절 브라질 세르비아 등과 경기하기 전이 더 심했고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은 그때보다 현재가 훨씬 더 좋음

 

 

그래도 이기면 이변 수준인 건 맞고 엄청난 열세인 것도 맞긴 하지만,

과거에 정신적으로 미친듯이 단합 되었을 때 일으켰던 이변을 생각하고 내일 경기도 열심히 응원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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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귀여운 선수가 거의 10년째 V리그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고 있는 연봉퀸 양효진. 포지션은 센터임. 특징은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V리그에서 40득점을 올리기도 하는 리그폭격기)

 

 

그리고 2004 아테네 올림픽 이후로 90년대를 주름잡던 베테랑들이 대거 은퇴하고

 

여자배구는 그야말로 암흑기를 겪게 되었는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는 출전조차 못하고

 

VS 일본전은 자그마치 22연패를 하게됨…..

 

그러다가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서 긴 세월만에 드디어 일본전에 승리하게 되고, 알다시피 저때 이후로 일본과 10년 가까이 국제전 호각세를 기록하게 됨

 

 

그런 여러가지 스토리들로 2012 런던올림픽은 우리나라 여자배구에 있어서 전환점이 되는 올림픽이었다고 많은 배구팬들이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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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런던올림픽 이후 여자배구 대표팀은 여러 예능에 초대되었고

 

그때부터 여자배구 선수들이 예능 출연 빈도가 잦아지기도 하면서 자연스레 V리그 인기가 올라가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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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슈로 인한 전력이탈과, 전성기가 지나거나 폼이 떨어짐, 베테랑들의 은퇴 등으로 단순히 멤버만 봤을때는

 

몇 년 전보다 조금은 전력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겠지만

 

김연경과 양효진의 등장 등으로부터 시작된 황금세대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아마도 이번 올림픽은 그 황금세대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됨

 

선수들이 그런 마음가짐과 정신력으로 단합하여 더 좋은 전력을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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