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MC몽·비오 저격 "계약 해지→갑질, 父 장애로 협박…떳떳하면 대답하길" [전문]

산이, MC몽·비오 저격 "계약 해지→갑질, 父 장애로 협박…떳떳하면 대답하길" [전문]

엑스포츠뉴스 2024-05-14 18:53:49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산이가 자신의 SNS에 MC몽, 비오를 공개 저격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14일 산이는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DM(Direct Message) 안 보낸다. 아버지 장애를 협박 용도로 쓰지 않는다. 법적으로 당당한 사람이 왜 바로 지웠나. 당신이 쓴 내용 중 대체 어느 부분이 팩트냐. 그냥 안 씨에게 뒷돈 쥐여주고 산이가 사주했다고 번복하게 증인 세워라"고 밝혔다.

이어 "MC몽, 신동현 씨 대답하라. 비오, 유찬욱 씨도 나선 김에 대답하라"며 3년 투자, 재계약 후 잘 되니 어머니 부르고 계약 해지 요구, 스케줄 불이행, 타 기획사 접촉한 적 없다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산이는 "두 사람 주장대로 떳떳하다면 '없다' 대답하고 사건 관련 통화녹음 무편집본 올릴 수 있게 동의해라. 난 동의한다. 나와 페임어스에서 잘못한 게 있다면 벌 받고 인정하겠다. 요청한 통화녹음 공개에 응하지 않고 '요구에 응할 필요가 없다'와 같은 애매한 태도와 답을 보인다면 당신들은 사람들이 알아선 안 될 숨기고 싶은 게 많은 나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또 산이는 MC몽과 나눈 DM도 공개했다. 

MC몽은 산이에게 "산이야, 넌 비오에게 기본적인 도를 넘었고 SM 사태보다도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 공정위부터 모든 걸 국세청에 고소하려고 한다. 비오에게 협박 녹취를 안 씨와 짜고 연락하면 모를 줄 알았나. 2년 전, 정확하게 FA 시장에 나온 아이들 미팅했고 오히려 난 SM에 사과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MC몽은 "넌 나한테 미안하다, 죄송하다 한마디만 해도 용서하려고 했다. 그럼 어떤 풍파에도 버티고 버텼다. 우리 아버지가 장님이라 다행이다. 네 얼굴을 볼 수 없어서. 넌 정말 나 아니더라도 한 사람 정말 잘못 건드렸다"라고 강조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비오의 미 정산금을 두고 법정 공방에 돌입한 상태다.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산이가 자신의 SNS에 남긴 글 전문.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DM 안보냅니다.
아버지 장애를 협박 용도로 쓰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당당한 사람이 왜 바로 지웠습니까?
당신이 쓴 내용 중 대체 어느 부분이 팩트입니까?
그냥 안씨에게 뒷돈 쥐어주고 산이가 사주했다 번복하게 증인 세우세요.

엠씨몽, 신동현씨 대답하세요.
비오 양도 계약서 약속 하나 어긴게 없다고.

비오, 유찬욱씨 나선김에 대답하세요.
3년 투자, 재계약후 잘되고 나니 어머니 부르고 계약해지 요구, 스케줄 불이행, 타기획사 접촉 한적 없다고.
당시 직원 안씨에게 갑질로 인해 안씨 정신병원 입원, 타인의 삶과 정신을 파괴한적 없다고.

두 사람 주장대로 떳떳하다면 '없다' 대답하시고 사건관련 통화녹음 무편집본 올릴수 있게 동의하세요.
전 동의합니다. 저와 페임어스에서 잘못한게 있다면 벌받고 인정하겠습니다.
신동현씨, 유찬욱씨 동의합니까?

전 페임어스 통해 입장발표 않고 개인으로 모든걸 각오하고 요청하는데 회사공식입장문 뒤로 숨지 마시고 직접 대답해봐요.
남자답게 당당히 똑바로 맞서세요.
가십이 얼마나 금방 식고 잊혀지는지 잘 아시잖아요.
명예훼손, 기사, 렉카, 블로그, 댓글 언론플레이로 본질 흐릴 생각마시구요.

우리 진행중인 법정소송 돈 문제는 법원에서 가려요.
하지만 그 와중 생겨난 문제들이 양쪽 다 자기과실이 아니라는 상황에서
cctv, 블랙박스 열람 두려울거 없잖아요.

요청한 통화녹음 공개에 응하지 않고
'요구에 응할 필요가 없다' 와 같은 애매한 태도와 답을 보인다면
당신들은 사람들이 알아선 안될
숨기고 싶은게 많은 나쁜 사람들이겠죠.

사회에 고발합니다.
엔터업계 대기업 횡포와 비리.
돈과 힘은 법을 이길수 있는걸 알기에.

ps-비오 갑질 당한 전직원 안씨가 협박문자 보내고 고소당한거 알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저와 페임어스를 배후로 지목하고 있구요.
안씨는 단독범죄 경찰에 시인했고 회사에 실토하고 죄송하다 울며 각서쓰고 해고 당했습니다. 자꾸 엮지 마시고 당사자들끼리 해결하세요.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