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솔로 라이프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해 솔로 라이프 생활과,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영하, "재혼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어"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영하는 후배 최대철, 이필모, 노현희를 집으로 초대해 자신의 집을 소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깔끔하게 정돈된 집을 보며 최대철은 "옷방이 정말 깔끔하게 정리됐다."라며 "침대 사이즈가 크다. 혹시.."라고 너스레를 떨며 재혼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이영하는 "내가 돌면서 잔다. 똑바로 못 자"라고 단호하게 답했고, 또 최대철이 "집이 혼자 살기엔 넓다"라고 하자 이영하는 "그럼 네가 와라. 같이 살자"라고 받아쳤다.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후 어느덧 18년 차 솔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말하며 이영하는 "서초동 집을 처분하고 여기로 왔다. 집 팔고 남은 여윳돈으로 노후자금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외롭지 않냐'라는 최대철의 물음에 이영하는 "외로울 시간이 없다."라며 "나는 재혼이란 걸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고 혼자 사는 게 익숙하고 편하다"라고 말했다.
적적할 때는 잘 때 TV를 켜고 잔다고 말하며 이영하는 "음악 방송을 틀거나 뉴스 틀고 잔다. 사람 소리가 나는 게 안정감을 준다"라고 전했다.
또 한 달에 모임이 45개 정도 잡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 반면, 이영하는 "약속이 많아도 손주들 보려고 하루는 비워둔다."라며 "그게 최고의 행복이다. 눈 뜨면 제일 먼저 손주 사진 보는 거다. 손주들도 나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배우 이영하는 1981년에 10살 연하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했으나 2007년 합의 이혼한 바다.
이영하, "선우은숙이 행복하길 바라"
앞서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노주현이 자신의 집으로 이영하, 최정윤, 노형욱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노주현은 이영하를 보며 "얼굴 좋아졌다. (선우은숙과) 같이 살 때는 얼굴 별로더니.."라고 너스레를 떨자 이영하는 "혼자 산다는 게 외로움 속 편안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하는 "모 탤런트와 결혼했다는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도 있었다"라며 "처음에는 스트레스 받았지만 지금은 (내가) 아직 인기 있나 보다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계속해서 노주현은 "네 전처는 (재혼해서) 마음고생이 있을 것 같은데"라며 선우은숙의 재혼을 언급하자 이영하는 "솔직한 마음으로 (선우은숙이)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혼에 대해 이영하는 "주위에서 늦지 않았다며 재혼을 권하지만 저는 여태까지 재혼의 'ㅈ'자도 생각해 본 적 없다"라며 "이렇게 평생 사는 게 나의 삶인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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