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매장에서 산 케이크, "안쪽에 녹색 곰팡이 가득"

무인 매장에서 산 케이크, "안쪽에 녹색 곰팡이 가득"

모두서치 2024-05-10 15:19: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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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안에 곰팡이가 고루 퍼져있다. (사진=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
케이크 안에 곰팡이가 고루 퍼져있다. (사진=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인 매장에서 판매한 케이크를 두고 소비자 피해 사례가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한 소비자 A씨는 며칠 전 무인 매장에서 케이크를 구매했다가 내부에 "녹색 곰팡이가 여기저기 퍼져 있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고 한다.

어머니 응급실행, 업주 사과와 치료비 부담 약속

더욱 심각한 것은 A씨의 어머니가 해당 케이크를 드신 후 건강에 이상을 느껴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점이다.

업체 측은 A씨에게 사과를 전했으나 "너무 화가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A씨는 업주가 다시 연락해와 잘못을 인정하고 어머니의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케이크 상태 심각, 제과·제빵업 종사자도 '충격'

업주, 잘못 인정하고 개선 약속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곰팡이가 핀 정도를 보고 "대체 며칠을 넣어놨길래 상태가 저러냐", "재고관리를 전혀 안 한 듯하다"는 등 분노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10년 경력의 제과·제빵업 종사자는 "이 정도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렇게 심한 것은 본 적도 없다"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문제의 케이크는 일주일 이상 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업주는 관리 미흡에 거듭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개선을 약속했다고 한다.

A씨는 업주의 태도와 연세 등을 고려해 추가 신고는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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