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불통 이미지 걷어내고 '쌍방향 소통' 재개 신호탄 쐈다 [尹 2년, 앞으로 3년 ①] 등

[5/10(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불통 이미지 걷어내고 '쌍방향 소통' 재개 신호탄 쐈다 [尹 2년, 앞으로 3년 ①] 등

데일리안 2024-05-10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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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불통 이미지 걷어내고 '쌍방향 소통' 재개 신호탄 쐈다 [尹 2년, 앞으로 3년 ①] 등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불통 이미지 걷어내고 '쌍방향 소통' 재개 신호탄 쐈다 [尹 2년, 앞으로 3년 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열고 '쌍방향 소통' 재개 신호탄을 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내·외신 기자 150여 명 앞에서 각종 현안 질문에 순조롭게 답변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은 취임 후 두 번째이자,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이날 2층 집무실에서 22분가량 '국민보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대국민 메시지는 지난 2년간 정부의 국정운영과 정책 추진 상황, 향후 3년간 국정운영 계획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민생'을 14차례나 언급하며 민생에 방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책상 앞면에는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글귀를 새긴 명패가 놓였다. 지난해 5월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좌우명이 새겨져 있다.

윤 대통령은 이어 1층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73분 동안 정치·외교·안보·경제·사회 분야 질문 20개를 받고 답변했다. 따로 준비된 원고는 없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 땐 20분간 모두발언 후 취재진 질문을 34분간 12개를 받았는데, 올해 기자회견에선 질의응답 시간이 약 두 배로 늘어난 셈이다.

여당의 4·10 총선 참패에 대한 첫 질문에 윤 대통령은 "내가 국정 운영해 온 것에 대해서 좀 많이 부족했다는 국민들의 평가가 담긴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 추진…내과의사회 “단세포적 탁상행정”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꾸고자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에게 의료행위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의료계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의료계는 정부 방침을 ‘단세포적인 탁상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의료 재난 경보 ‘심각’ 단계에 외국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이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복지부는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나서자 지난 2월 23일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한 바 있다.

이에 대한내과의사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운운하는 보건의료 위기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등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의대정원 증원사태’에 의한 것”이라며 “정부는 올바른 해결책이나 대안을 모색하지 않고 의료계를 압박하며 국민들마저 실소를 자아 낼만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연 외국의 어떤 의사가 원가 보전도 되지 않는 초저수가 보험제도, 판사들의 법봉에 휘둘리는 의료 현장, 무너질 대로 무너진 의료전달체계, 자국의 의사를 위협하고 악마화하며 직업 선택의 자유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이런 나라에 의사로서 일하고 싶어할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51주 연속 상승…매매가격도 7주째 올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매가격이 7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전세가격은 51주째 오름세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1주(6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하락폭 유지됐다. 수도권(-0.01%→0.00%)은 보합 전환,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04%→-0.04%)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서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다. 거래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관망세 속에서 중저가 외곽 구축 대비 선호지역 및 선호단지의 매도희망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일부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혼조세가 유지되고 있다.

강북 14개구(0.03%)에서는 노원구(-0.02%)와 강북구(-0.02%)가 하락했으나, 용산구(0.14%)와 성동구(0.13%), 마포구(0.09%) 등이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04%)는 강남구(0.08%), 서초구(0.07%), 영등포구(0.06%), 송파구(0.05%), 동작구(0.03%)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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