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선물하려고 샀나"... 배우 한예슬이 과시했던 3억 슈퍼카는 어떤 차?

"남편 선물하려고 샀나"... 배우 한예슬이 과시했던 3억 슈퍼카는 어떤 차?

오토트리뷴 2024-05-09 10:21:55 신고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이러한 부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되며 그녀의 자동차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한예슬의 우라칸 스파이더(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의 우라칸 스파이더(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과거 한예슬이 SNS를 통해 공개했던 차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에서 제작한 우라칸이다. 가격은 3억 8,940만 원으로, 공개 직후 차량에 대한 각종 루머가 일기도 했다. 

10살 연하 남자친구에게 선물한 차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한예슬은 "내가 나에게 선물한 차다. 어디서든 내가 타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얘기에 진짜로 줘야 하나 고민했다. 하지만 지금은 남자친구가 차가 없어 같이 키를 공유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한예슬의 우라칸 스파이더(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의 우라칸 스파이더(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우라칸은 람보르기니에서 생산하는 엔트리급 슈퍼카다. 2014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 이후 10년간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예슬이 소유하고 있는 것은 2019년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 우라칸 에보, 그중에서도 지붕이 열리는 스파이더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명인 우라칸(Huracán)은 강한 돌풍을 의미함과 동시에 황소 이름을 붙이는 람보르기니 전통답게 1879년 악명을 떨친 투우소의 이름을 따온 것이기도 하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사진=람보르기니)

외관은 람보르기니 특유의 낮고 날렵한 인상을 크게 강조한다. 전면부 스플리터와 더 커진 공기흡입구를 통해 공기역학과 냉각 성능 양쪽의 향상을 꾀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 디자인에서는 경량 소프트탑이 크게 부각된다. 시속 50km 주행 시에도 17초 만에 개폐된다. 닫혀 있을 때는 상단의 실루엣을 완성하며 열릴 때에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보인다, 자동 팝업 세이프티 바 또한 차체에 내장돼 있어 높은 안전성을 보인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사진=람보르기니)

후면 윈도는 전자식으로 작동한다. 닫힐 때에는 뒤쪽에서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열린 상태에서는 독특한 엔진 사운드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감성 측면을 증폭시킨다. 후면부는 통합형 슬롯 스포일러와 하단의 디퓨저를 통해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실내(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실내(사진=람보르기니)

실내는 람보르기니 특유의 매력을 강조한다. 스티어링 휠과 시트, 디지털 계기판, 각종 버튼들이 전투기를 연상시킨다. 우라칸 에보는 여기에 8.4인치 터치 스크린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트 및 공조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사진=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의 파워트레인은 5.2리터 V10 가솔린 엔진과 7단 DCT 변속기 조합이다. 최고출력은 640마력, 최대토크는 61.2kg·m를 발휘한다. LDVI(Lamborghjini Dinamica Veicolo Integrata), LPI(Lamborghini Piattaforma Inerziale) 등의 차세대 동력제어 시스템을 통해 사륜구동 시스템과 서스펜션, 스티어링 등을 주행 상황에 알맞게 제어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사진=람보르기니)

한편,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올해를 끝으로 생산을 종료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테메라리오가 후속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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