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이 솔로 2집 발표에 앞서 선공개곡을 낸다.
지난 27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다음 달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발매를 앞두고 다음 달 10일 선공개곡을 낸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RM은 내달 10일 오후 1시 선공개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빅히트뮤직은 "이번 앨범은 RM의 본질에 집중했다"고 밝힌 바 있다.
RM은 다음 달 24일 솔로 앨범 발매 이후인 다음 달 28일, 30∼31일과 6월 10일에 걸쳐 수록곡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비디오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빅히트뮤직은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되는데, 절반에 가까운 5곡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됐다는 점에서 RM의 진심과 정성을 엿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 같이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 앨범이다. 앨범은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얼터너티브 장르 음악으로 채워졌고, RM이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RM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한편 최근 소속사 하이브와 '단월드' 연루 의혹에 방탄소년단도 단월드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꼬리를 물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멤버 진을 제외한 모두 단월드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사이벌대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에 주목한 것이다. 이 학교의 설립자 이승헌 전 총장은 단월드의 창시자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뮤직은 지난 28일 공지를 내고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여러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공지했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며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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