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김새론이 또 다시 SNS에 글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지난 21일 김새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요즘 따라 꼭 하고 싶은 말'과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남성 유튜버가 등장해 "죄송하다. 죄송하고 죄송한데 왜 죄송하냐. 안 죄송해서 죄송하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속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되나?"라는 공효진의 대사를 그대로 재연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
이를 놓고 일련의 사건으로 부정적 이슈의 중심에 섰던 김새론이 복귀작인 연극에서도 하차하게 되자 불편한 속내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SNS를 잠깐 접어야 할 듯", "마음이 힘들긴 하겠다", "또 시작이네", "이제는 쉴드 불가",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 텐데", "언니 힘내세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경찰에 입건됐다.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은 혈중 알코올 농도 0.2%를 넘는 만취 상태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사고 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새론은 지난 3월 자신의 SNS에 배우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삭제해 셀프 열애설을 야기했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는 "해당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의 의도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도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타진했으나 부정적 여론 속에 끝내 불발됐다. 당시 연극 제작사 측은 "김새론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극에서 최종 하차하게 됐다. 김새론의 배역은 다른 배우로 교체된 상태"라며 김새론의 하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럴거면 대놓고 욕을 하지", "답답한 게 많은가보다", "이제 조용히 지내길", "얼른 작품에서 보고싶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여행자> 로 데뷔한 김새론은 <아저씨> 에서 배우 원빈과 함께 출연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아저씨>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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