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박군이 모발 이식 상담을 받았다.
1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박군-한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결혼 3년 차 된 박군-한영 부부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발생했다. 새집 이사 후 신혼 생활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8살 연하 남편 박군의 탈모에 아내 한영의 잔소리가 폭발한 것.
박군은 20대 특전사 복무 시절부터 진행된 탈모 때문에 탈모약을 10년째 장기 복용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박군은 귀가 후 씻지 않는 것은 물론 탈모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박군은 두피 광합성 등 탈모 관련 각종 미신까지 맹신하는 모습으로 아내 한영의 분노를 유발했다. 박군의 고집에 결국 한영은 "내 말 듣고 있긴 해? 안 들려?"라며 정색해 현장을 살얼음판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어 모발 이식 선배인 한영이 남편 박군과 함께 성형외과를 찾아 시선을 모았다.
병원에 도착한 박군은 그간 궁금했던 탈모 관련 질문을 쏟아내는가 하면, 본격적인 모발 이식 검사와 상담을 받았다. 박군의 두피 상태를 본 전문의는 "이 정도면 1만 모로도 부족할 수 있다"며 충격적인 진단을 내려 충격을 안겼다. 박군 역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아내 한영 또한 박군의 눈치를 살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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