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이은지가 개인 유튜브 개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5일 유튜브 채널 '지켜츄 Chuu Can Do It'에는 '카메라 꺼허얽!!! 우리 츄 이상형 말하잖아하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이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츄는 '지켜츄'를 한지 3~4년이 됐다고 밝히며 이은지의 개인 유튜브를 바랐다.
이에 개인 채널 개설을 고민 중이라고 말한 이은지는 "예전에는 나라는 사람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이제 사람들이 좋아해주니까 다 잘해야 될 것 같다"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딱히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없는 데다가 집 공개는 힘들 것 같고, 대중들도 전문가가 많아졌다고.
이어 츄는 이은지의 무명 시절을 언급하며 슬럼프를 버틴 방법을 질문했다.
이은지는 "힘들 때 약간 욕심을 내려놓으니까 더 잘 됐다. '나 잘 돼야 해. 열심히 할 거야, 유명해질 거야'라는 마음일 때는 오히려 일이 안 풀렸다"고 털어놨다.
"조급하게 되고 남이 잘 되는 것에 배 아파했다"고 고백한 이은지는 "안 되면 그냥 안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바꿨다고.
또한, 데뷔 10년 차를 맞은 이은지는 "작은 일에 행복해 하고 , 큰 일에 담담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포춘 쿠키를 연 이은지는 긍정적인 점괘에 츄는 게스트 출연을 약속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켜츄 Chuu Can Do It'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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